내년 2월 호주로 출발합니다. 온 가족이 떠나는 2번째 해외여행인데 국외에서 국내선을 타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고민하다 결국 오늘 결제했습니다.

호주 항공사 종류

 

 

호주의 주요 항공사는 총 5개가 있다고 합니다. 국적기인 콴타스와 저가 항공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타이거 에어, 젯스타, 렉스가 있습니다. 젯스타는 이번에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하면서 대대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펼쳤는데 제가 거기 홀딱 넘어가서 구매해 버렸습니다. (성인 2인, 아이 1인에 번들과 기내식 모두 추가하여 157만 원에 결제했습니다. 진짜 싸죠.)하지만 검색해보니 연착 및 결항으로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국내선은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호주 국내선 예약 방법 및 후기

저는 시드니 도착한 당일 골드코스트로 떠나기 때문에 시간을 언제로 잡아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보통 지연 및 느린 입국심사 등으로 3시간 정도 여유를 두면 된다고 합니다.

우선 스카이스캐너에서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을 지정하고 스케줄을 검색합니다. 이때 필터(조건)에서 직항, 출발시간, 항공사 등을 설정하면 원하는 결과를 빨리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항공사를 비교합니다. 콴타스는 제 기준에 너무 비싸 저는 젯스타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를 봤습니다. 버진이 젯스타보다 2만 원 정도 비싸다고 나옵니다.

 


분명히 화면상은 젯스타가 싸서 홈페이지로 이동해 예약을 진행하였는데 가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위탁 수화물 때문에 번들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기본요금이 AUD 10달러가 추가된 반면 젯스타는 AUD 43달러가 추가됩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젯스타


결국 총액이 더 저렴한 버진으로 예약 완료했습니다. 버진은 오세아니아 쪽 국적이 아니면 홈페이지 가입을 할 수 없고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예약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만 다른 단점은 없었습니다.

젯스타는 홈페이지 로딩이 너무 오래 걸리고 앱은 예약 내역을 불러오지 못해서 무척 답답하더군요. 부디 시드니 도착할 때 연착이 길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추가 :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로 올 때는 콴타스로 진행했습니다. 렉스가 콴타스보다 싸서 렉스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하루에 한 대만 운항하고 요새 갑자기 취소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불안하여 시간이 맞는 콴타스로 진행하였고 가격은 AUD 390.90으로 버진 AUD 330.17보다 조금 비싸지만 추가 요금 없이 수화물도 32kg까지 무료이고 좌석 지정도 가능하고 간단한 간식도 준다고 합니다.

호주 국내선 잘 비교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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