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이케아가 근처에 있다 보니 생활용품 등이 필요할 때나 추운 날 걷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케아 식기 세척 브러시를 구매하고 왔습니다. 린니그 브러시인데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에 애벌 세척하기 좋습니다.

이케아 스몰란드


아이가 호기심도 많고 이케아에 워낙 구경할 것도 많다 보니 쇼핑이 진행이 안되더라고요. 이런 경험 모두 있으시죠?! 그럴 때는 이케아 키즈카페인 스몰란드에 아이를 맡기면 좋습니다.

스몰란드는 이케아에서 하루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으로 아이만 입장 가능합니다.

이케아 스몰란드 이용 방법

1. 보호자는 스몰란드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아이를 등록합니다.
2. 입장 시간이 되면 등록한 휴대전화로 입장 안내가 옵니다.
3. 입장 시 보호자 서명을 하고 1시간 뒤 픽업합니다.
4. 픽업은 서명한 보호자만 가능합니다.

* 한 번 등록해놓으면 재방문 시 정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스몰란드-등록-안내

이케아 스몰란드 이용 주의 사항

스몰란드는 아이 키가 95cm 이상, 135cm 이하이고 기저귀를 떼고 용변을 가릴 수 있는 아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 시 서명한 보호자만 픽업 가능하므로 아빠, 엄마 둘 다 서명하는 게 좋습니다.

기흥 이케아 스몰란드 이용 후기

주말에 갔던지라 이미 도착했을 때 대기가 1시간이었습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1시간은 금방 가서 기다릴만했습니다.

스몰란드-대기시간-표시창


스몰란드 내부는 생각보다 크고 아기자기합니다. 촬영 금지라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위험한 곳은 없어 보였고 볼풀장, 색칠놀이, 블록, 기차놀이, 인형, 주방놀이 등 이케아 어린이 장난감과 커다란 TV에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그걸 시청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의외로 혼자 잘 들어가나 했더니 아이가 엄마, 아빠를 보고 싶어 한다며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가서 한 번 달래주고 커피 한잔 하려 했더니 또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직원분이 달래서 다시 놀러 갔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관리하는 직원분이 3~4명 정도 되고 아이가 원하거나 울면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을 해주니 무척 안심이 됐습니다. 덕분에 저도 커피랑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습니다. 한 시간 후에 찾으러 가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으니 아이와 이케아 기흥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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