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개좆같은 광고 정책 적용 이후 아무 말이나 쓰는데 나름 재미있다. 참고로 개좆같다는 표준어이다. 과거에 적은 글도 있으니 참고해 보길 바란다.
 
 

'개좆같다'가 표준어였다니 충격

개좆같다는 표준어? 결론 부터 말하면 우리가 욕으로 알고있던 "개좆같다"라는 말이 표준어에 등재 되어있습니다. 만우절 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건 표준 국어 대사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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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애기랑 좀 놀아주다가 낮잠 좀 자고 남는 시간은 전부 블로그 글 이전과 글 작성에 쏟아부었다. 원래는 주말에는 거의 종일 아이랑 놀다가 저녁 늦게나 시간이 되어 글 1~2개 쓰고 롤 몇 판 하는 게 일반적인 일상이었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각성을 해버린 것 같다.
 
그냥 빨리 이 개좆같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탈출해야만 한다는 생각 때문에 미친 듯이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는 새롭게 6개를 만들었고, 각 블로그 별로 주제를 잡아서 쓰고 있다. 그래서 글만 한 글이 안 떠오르는 블로그는 적게 채워지고 글감이 많이 떠오르는 블로그는 순식간에 글이 채워지고 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3년 전에는 글 10개만 써도 엄청난 고통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늘 하루만 12개를 썼다. 게다가 그 때는 10개 쓰고 애드센스 승인이 안돼서 좌절하고, 유입이 없어서 좌절하고, 쓸데없는 블로그 정보 찾는데 시간만 쓰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블로그에 1주일 만에 60개 가까이 글을 채워 넣었지만 유입은 1도 없다. 그러나 역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알듯이 1년이고 2년이고 언젠가는 유입이 생길꺼라는 것에는 확신이 있다. 그리고 그 애드센스 승인 따위야 얼마 안되서 받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고
 
그러니 다른 재능 없고 할 줄 아는 거 없으면 일단 그냥 뭐든지 해봐라. 해봐야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성공의 경험 1번이라도 얻으면 그게 자산이 되는거다. 실패한 경험을 얻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성공의 경험을 얻기위해 어쩔 수 없이 실패의 경험을 하는거다. 즉, 운이 좋아서 좋은 방향을 찾아 빨리 경험을 얻는다면 가장 좋은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되 충분한 노력을 들여서해야한다. 
 
이 부분이 어려운 부분인데, 얼마나 노력을 해야할지가 어려운 부분인 것이다. 아무리 땅을 파도 우물이 안나오는 곳에서는 안나온다. 그런 경우 언젠가는 나올꺼라고 생각하고 계속 파면 망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이 나올만한 곳인데도 1m 쯤 파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어느정도 노력을 해야 맞는지,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멘토가 있으면 정말 좋은 것이다. 만약 대부분 10M 정도 파면 물이 나올 곳은 나온다는 사실만 알아도 평생 100M 땅굴을 팔일은 없으니 말이다. 
 
결국 주위에 멘토가 없으면 일찍이라도 시도해서 스스로 멘토가 되는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그 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계속 곱씹어 봐야한다. 그게 가장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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