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으로 오한, 몸살, 발열이 극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 기운이 보인다고 생각되면 초기부터 차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감기를 앓는 중에도 틈틈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독감에 좋은 3가지 차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다.
유자차
유자차는 감기에 걸린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차입니다. 그만큼 효과를 보는 분들도 많고 친숙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자차는 비타민 C가 1g 당 1.05mg이 들어있어 레몬 보다 1.5배 많습니다. 풍부한 비타민 C가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구연산과 엽산 역시 풍부합니다. 구연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엽산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차
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인 독감은 많은 경우 기침과 가래, 인후통을 동반하므로 생강차를 끓여 마시면 통증과 염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는 향균과 항산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생강차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쇼가올은 소화 불량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이차
보이차는 녹차를 발효시킨 차로 유익한 박테리아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차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발효를 통해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감기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세차를 통해 카페인을 떨어뜨리고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차는 차를 씻는다는 뜻으로 뜨거운 물에 10~20초 차를 담궜다가 그 물을 버리는 방식으로 1~3회를 합니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는 인자인 로바스타틴의 생성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암세포의 변이 유전자를 활성화를 떨어뜨려 암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블랜딩하기
위의 차들을 하나씩 마셔도 좋지만 다양한 효능을 함께 얻고, 맛의 재미도 느끼기 위해서 블랜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이유자차, 생강유자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향에 맞게 섞어서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제게 가장 효과가 좋은 차는 생강유자차였습니다.
A형 독감 격리가 필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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