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멀리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병원입니다. 짧게든 길게든 병원만 다녀오면 진이 빠집니다.
불행은 갑자기 찾아온다고 살짝 아파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비록 작은 수술이지만 살면서 멀리하고 싶은 곳에 와서 입원하게 됐으니 준비물을 잘 챙겨가야 하겠지요.

입원 준비물

저는 전신마취로 진행되는 수술이라 2박 3일 입원이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병원이고 입원일도 길지 않아 아주 간략하고 꼭 필요한 준비물만 챙겼습니다.

1. 속옷, 양말 (환자복을 입고 있어서 옷은 따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2. 세면도구 : 칫솔, 치약, 치실, 클렌징 폼, 스킨, 로션, 바디워시, 샴푸 (샘플을 많이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3. 수건 4. 휴지, 물티슈

5. 마스크

6. 생수, 텀블러, 간식 (저는 수면마취로 자정부터 금식이라 따로 간식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정수기도 있지만 물을 가지러 가기 귀찮아서 1.5L 생수 하나 가져갔습니다. 7. 노트북, 이어폰, 헤드폰, 충전기 (병실에 개인 TV가 있었어요.)

입원-세면도구-속옷-음료


8. 담요 (밤에는 조금 춥더군요.), 슬리퍼 (미끄럽지 않은 신발로 준비하세요.)

입원시-미끄럽지-않은-신발-준비


입원하면 이것저것 작성하고 설명들을 게 많아서 짐을 많이 챙겨가면 정말 짐이 됩니다. 꼭 필요한 용품만 간략히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상에 누워계신 모든 환자분들 쾌차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관련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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