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승비니 악플 읽기 중 눈물

 

승비니의 나이는 2003년생으로 올해 본명은 남승빈이며, 키는 174cm, 65kg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남동생과 여동생을 둔 장남이라고 하네요.

 

과거 틱톡에서 지구젤리 터트려먹는 18초짜리 짧은 영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귀여운 표정까지 완벽한 젤리 먹방이었는데요. 유튜브에서도 콜라젤리 크게 만들기라는 13초 짜리 짧은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기준 79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젤리먹방이 가장 인기가 많다보니 유튜브 팬들의 애칭도 젤리빈입니다.

 

 

승비니 Seungbini

 

아무래도 틱톡에서 이슈가 된 뒤 유튜브를 시작해서 그런지 유튜버 구독자는 10만명을 간신히 넘은데 비해 수백만 뷰의 영상이 즐비합니다.

 

승비니는 최근 10만 구독자 이벤트로 악플 읽기에 도전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이미 몇 개월 전 디스패치가 차은우 닮은꼴이라고 기사를 낸 이후 수많은 악플러들에게 시달리며 유튜버를 그만 둘까 고민도 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차은우 닮았다고 얘기한 적도 그렇게 기사를 써달라고 한적도 없는데도 말이죠.

 

악플 읽기 영상은 약 7분 정도의 짧은 길이의 영상인데요. 초반 2~3개의 악플부터 울먹이기 시작해서 끝까지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데 보는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그 악플에 일일이 답변 하는데 참 바르고 착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그는 영상에서 저를 좋아해달라는 부탁하지 않겠다 제발 싫어하지만 말아달라고 울면서 말하는데요. 그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줘도 싫어하는 사람들의 가슴아픈 말한마디가 더 깊이 남는 법이니까요.

 

조회수가 수백만에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데 비해 수익은 소소한 편입니다. 지난달 수익은 67만원이었다고 합니다. 10만 구독자를 기념하며 수익 중 일부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도 했습니다. 100만원을 기부했는데요. 100만원은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적지 않은 돈이고 한달 수익보다 훨씬 큰 돈이죠. 그 나이일 수록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돈 생기면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인데 대견합니다.

 

끝으로 남승빈군이 앞 으로도 귀엽고 즐거운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는 유튜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