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트롯 가수 박군

요즘 너무나도 핫한 특수부대들의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를 매주 기다리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각 팀 별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는데요. 특전사팀에서는 제갈량이라 불리는 박준우 상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철부대에서 특전사팀의 브레인을 맞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준우 상사의 경력과 과거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 프로필

 

수려한 외모의 박군
수려한 외모의 박군 / 출처=박군 인스타그램

"박준우 상사 군시절"

 

박준우 상사는 1982년 3월 9일 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키는 171cm에 체중은 65kg으로 약간 작지만 다부지고 단단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는 울산자연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직업은 트로트 가수이며 소속사는 토탈셋입니다.

 

현재 인스타는 12.8천명, 유튜브는 1.46만명의 팔로워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스타 주소: www.instagram.com/trot_bakgoon/

유튜브 주소: www.youtube.com/channel/UCHs9dTghMq4RCJ3ZSdJk2TQ

 

놀라운 특전사 시절 경력

인정받은 탑 티어 요원

 

전략가의 면모를 보인 박준우 상사
"전략가의 면모를 보인 박준우 상사"

 

20살부터 14년 8개월 군생활을 하였으며 육군특수전사령부 제 13특수여단에서 상사로 전역했습니다. 그는 힘들기로 유명한 특전사 중에서도 단연 탑 레벨이었는데요.

 

2008년 박군의 부대는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선발하는 탑 팀에 선발되었습니다. 이는 특전사 580개 팀 중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팀원들은 자발적을 받은 포상금을 모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육, 해, 공을 아우르는 만능 사기케

 

박군은 최고의 특전사들이 받는 해상 척후조 훈련 컴뱃 다이버를 이수했는데요. 컴뱃 다이버 훈련 중 수영을 하다가 너무 추워서 마지막 도착 100미터를 앞 두고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또한 산악 전문과정인 레인저를 수료하였고, 강하 훈련의 조장을 담당할 정도로 강하에도 수준급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특전사라면 육지에서의 임무에 특화된 부대라고 생각했는데 박준우 상사는 모든 지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특급 요원이었습니다.

 

 

출생과 성장 스토리

 

강원도 속초에서 출생하여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는 그가 중학생때 요도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셨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냉장고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집에 들여놓을 수가 있을 정도였다고 하죠.

 

그는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방과 후 시간과 주말에 알바를 하며 월 60만원 정도를 보태주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밤새 공부를 하여 전교 1등을 하여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교 회장에도 출마하여 당선되었을 만큼 학우들과의 교우 관계도 좋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졸업을 했지만 집안을 책임져야했기에 20살에 특전사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가 복무하던 중 어머님이 위급해 지셨고, 결국 그는 어머니의 임종을 보지 못한채 보내 드려야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그를 박군이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예명을 박군으로 했다고 합니다. 

 

트롯가수로 제2의 인생

 

코믹한 댄스와 흥겨운 리듬의 트로트 한잔해 MV
"코믹한 댄스와 흥겨운 리듬의 트로트 한잔해 MV

 

프로듀서 바비문에게 트로트 가수로 발탁되어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14년 8개월의 군생활을 했던 상황이었는데요. 조금만 더 군생활을 했다면 연금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주저없이 꿈을 위해 그 동안 쌓았던 경력을 포기하고 가수로 도전했습니다.

 

본인은 노래를 배운적도 없고 가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는데요. 그러나 그가 가진 끼와 재능은 이미 예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영상을 찾아보면 2012년 13공수여단에서 군대판 슈퍼스타케이인 "비더스타"에 출연하여 "꽃을 든 남자"를 불러 1위를 하였습니다. 이 때 비, 박효신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는데, 박효신은 바로 앨범을 내도 되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더스타의 최종 예선까지 올라 꽃바람이라는 곡을 불러 우수상을 차지 했습니다.

 

음악과 방송활동

경쾌한 리듬의 한잔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트롯신이 떳다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잔해는 그해 결혼을 하는 많은 신랑들이 이벤트용 축가로 불러 하객들의 흥을 돋구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미운우리새끼, 정글의 법칙,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채널A의 강철부대에서 특전사팀으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호동의 밥심에도 출연해 아픈 과거사를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기차기 신동

 

레바논에서 복무할 때 제기차기 1등을 하였고, 2019년 충북도민체전에서 증평군 소속 민속놀이 제기차기 대표로 출전하여 6,150개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1500개까지는 실수없이 찰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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