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레이저 데스에더 에센셜을 사야하는 이유

회사 마우스로 사용하던 샤쿤이 더블클릭 불랴이 발생해서 이번에 레이저 데스에더로 교체하였습니다. 회사 마우스라서 게임용 성능은 필요 없기에 대강 적절한 로지텍을 사려다가 레이저 제품 중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에센셜은 가격을 많이 낮춰 레이저 제품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에센셜 간략 스펙

집에서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바이퍼 얼티메이트와 비교를 통해 체감 성능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바이퍼 얼티메이트를 염두에 두신 분이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광축 무선 게이밍 마우스 사용기

처음 사본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의 리뷰입니다. 요즘 들어 선이 점점 거추장스러워 하나씩 무선으로 변경해가고 있는데요. 이번엔 기존 게이밍 마우스를 무선 게이밍

pumpkin-review.tistory.com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 바로 기계식 스위치라는 것입니다. 레이저는 대부분의 라인업이 광축으로 구성되어 더블클릭 현상으로 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지만 저가형 제품으로 내놓기 위해서 결국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계식 옴론 스위치의 내구성은 1천만 회로 광축 7천만 회에 비해 1/7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USB 선이 패브릭이 아닌 일반 고무 재질인 것도 저가형 제품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뛰어난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

그립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롤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도 데스에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물론 데스에더 중 고급형을 사용하지만 외관상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그립감 역시 고급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바이퍼는 높이가 낮아 손바닥과 마우스가 유격이 있는데, 데스에더는 확실히 밀착되는 느낌입니다. 크기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여성 유저가 사용할 때 좀 크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성 유저는 바이퍼가 더 맞을 듯합니다.

무게는 V2가 86g인데 비해 96g으로 약간 무겁고 익스퍼트 105g에 비해서는 가볍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으로는 바이퍼 울티메이트보다 크기는 더 크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구성을 커버하는 가성비

당연하게도 레이저의 저가형 모델인 만큼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뛰어난 가성비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누적 판매 1천만 개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보니 단종되었다가 부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계식 스위치의 내구성이 1/7 수준이라 할지라도 가격이 2만 원 대로 낮아졌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새 걸로 구입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광축 마우스의 가격이 10만 원 대 후반에서 20만 원을 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합니다.

저는 쿠팡에서 후기를 보고 구매했는데, 평점이 1300개가 넘는데 대부분 만족할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에센셜 평점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