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서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래 전 기억이라 헷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나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블럭체인에 대해 공부 시작

비트코인에 대해 생긴 관심은 비트코인이란 무엇인지 공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내에 가상화폐 관련 블로그나 유튜브는 거의 없었고 땡글이 거의 유일한 사이트였습니다. 스팀잇과 같은 해외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관련 내용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백서라는 문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세상에 알림과 동시에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백서를 토대로 다른 개발자가 비트코인을 구현하고 실제 세상에 퍼뜨렸다는 내용 등 이었죠. 영화나 드라마 같은 비현실적인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분산 원장이나 지분증명, 비잔틴 장군의 딜레마 등 비트코인의 기본 뼈대가 되는 기술적인 부분도 점점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저 역시도 심도있게 들어가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설명하는 한국어 문서가 많지 않지만 당시는 더 적었습니다. 어찌어찌 공부하는 과정에서 채굴이라는 개념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포기하다

직장 다니며 유학준비를 하는게 쉽지는 않았고 2016년까지 해보다 접기로 아내와 이야기도 했습니다. 유학가서 애를 낳으려고 했지만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애매해지기도 했죠. 결국 유학도 못가게 된거 돈이라도 많이 벌어보자는 보상신리가 강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파트 분양권에도 투자하고 채굴에 대해 더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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