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DRO 브래킷은 무슨 기능일까?

 

 소니 미러리스 드라이브 모드 중 DRO 브래킷 모드에 대해 알아보자.

 

 소니 공시 홈페이지에 보면 아래와 같은 친절한 설명을 확인 할 수 있다.

 

 

DRO란 무엇 인가?

 

 DRO는 Dynamic Range Optimazation의 약자로서, 사람의 눈보다 좁은 카메라의 Dynamic Range를 보정해 주는 기능이다.

 

 보다 더 설명하자면 음영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즉 Dynamic Range는 신호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최대 범위를 말하는데, 카메라의 경우는 이 범위가 실제 우리의 눈보다 좁기 때문에 밝은 쪽에 맞추면 어두운 곳은 너무 어두워 지게 된다. 어두운 쪽에 맞추면 반대로 밝은 부위가 너무 밝아지게 된다. 

 

 이런 케이스는 일반적인 경우, 특히 실내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역광이거나 아주 밝은 광원 (햇빛 등)을 촬영 시 그림자로 덮힌 음영 부위 등에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드라이브 모드에서 지원하는 DRO 브래킷의 경우 노출을 바꾸어 3장의 사진을 찍고, 유저가 적절한 사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포토샾과 같이 이미지 편집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3장의 사진을 잘 활용해서 좀 더 정확한 노출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드라이브 모드 DRO 브래킷

 

 드라이브 모드에서 지원하는 DRO 브래킷의 경우 노출을 바꾸어 3장의 사진을 찍고, 유저가 적절한 사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음은 DRO 브래킷을 사용하여 몇 가지 사진을 찍어서 테스트 해 본 것이다. DRO 브래킷은 D 레인지를 크게 변경 하도록 Hi로 지정하여 그 차이를 더 극대화 하였다.

 

어두운 사진

중간 밝기 사진

밝은 사진

 

 3장의 사진의 노출이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역광으로 인해 어두운 사진은 공 위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밝은 사진에서는 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DRO 브래킷은 특정한 경우에는 쓸모가 있을 듯 하다. 노출을 줄이고 싶어도 아웃포커싱이나 장노출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기에 사진이 밝게 찍히는 것을 막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사용하면 괜찮을 듯 하다. 그러나 후보정에서 노출 보정은 쉬운 편에 속하므로 이 역시 궂이 필요하지는 않아 보인다. 만약 후보정이 귀찮은 사람이라면 의외로 활용도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RAW 파일로 저장하면 모든 노출이 일정한 3장의 사진만 얻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JPEG에서만 기능이 적용 되므로, 이 기능을 활용한 후 후보정을 하기 어려워 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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