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이 좋아서 국내 유저들이 첫 P2E 게임으로 많이 진입한 사이버 드래곤이 대대적인 채굴 관련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파트잡(Part-Time Job)은 1렙부터 직던 (직업별 Gold Mining)은 2렙 부터 가능했었는데요. 이제는 파트잡은 2렙, 직던은 3렙부터 골드 채굴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렙 채굴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골드가 넘쳐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해 졌기 때문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하는데요. 기존 유저들이 골드의 가격을 방어할 방안으로 위와 같이 제안하여 반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왠지 통수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게다가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클레임 하지 않은 골드는 모두 소각시켜 버렸는데요. BNB 수수료가 채굴량과 비슷해서 빼지도 못하고 그냥 다 날려 버렸습니다.

 

레벨에 따른 골드 채굴량에 대한 변경 사항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파트잡용 캐릭이 대부분인데 20000 골드 (약 4만원)씩을 추가 해서 2렙을 만들지 게임을 접을지 고민 중입니다.

 

게임의 캐릭터를 거래하거나 상자를 구입하는 BNX의 시세도 며칠전 200달러 이상이었지만 현재 60~70달러로 1/3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아직 원금 회수를 못한 상황인데 소액이긴 하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P2E는 극 초기에 진입하기에는 먹튀를 당할 위험이 있고, 늦게 들어가면 게임이 망하는 시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소액으로만 재미삼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적절히 잘 골라서 원금 찾고 수익도 대박내고 Exit 하시는 고수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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