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D 스피너 레귤러 오토 내돈내산 후기

요즘 글을 많이 쓰다 보니 손목이 많이 나빠진 걸 느낍니다. 손목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완근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전완근 단련을 위해 자이로볼을 알아보다 NSD 스피너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NSD 스피너 구입 이유

 

 

자이로 볼을 구매할 때 종류가 많고 가격도 다양해서 많이 알아봤는데, 잘 정리가 된 글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초심자라 적절히 무게가 가볍고, 소음이 작은 제품으로 알아보았는데, NSD 스피너가 자이로 볼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고 제가 원하는 스펙을 잘 충족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오토 스타트 기능이 있고, 카운터도 있는 제품 중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NSD 스피너 오토 레귤러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NSD 스피너 사용 후기

오토 스타트

오토 스타트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예전에 친구가 줄을 끼워서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 줄을 챙겨야 해서 불편해 보였습니다. 너무 많이 돌리면 스타트하는 태엽이 망가질 수 있다기에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부터 화살표가 2번 나타났다 사라질 때까지만 돌리면 시작하기 딱 좋았습니다.

내구성

딸이 가지고 놀다가 한번 떨어뜨렸는데 전혀 이상은 없었습니다. 키가 작아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진 않았기 때문일 수는 있지만 떨어뜨린다고 쉽게 고장 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용 후 운동 효과

 

 

하루에 각 손마다 5분씩 3세트로 운동했는데, 손목 통증이 확연히 개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손목이 아플 때 손목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목을 돌리는 게 다였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자이로볼 한 번이라도 더하는 게 통증 개선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 후 손목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속도는 일정하게 8000 RPM을 유지하려고 했는데, 카운터가 있는 게 운동량을 측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음 달엔 최고 속도를 200 RPM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음 수준

소음은 아직 8000 RPM까지 밖에 못 올려서 그 기준으로 최대 75데시벨로 측정 되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소리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아이폰으로 찍은 것인데 다시 아이폰 음량 100%로 재생하여 들었을 때 훨씬 크게 들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데시벨 측정은 8000RPM까지 올린 것입니다. 

 

NSD 스피너 레귤러 오토 소음 영상 보러가기  smart_display

 

생각 보다 엄청 조용하거나 무음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도서관이나 사람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야외 또는 헬스장,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충분히 사용해도 될 수준의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