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BTI가 유행을 했죠. MBTI는 혈액형과 같이 비과학적인 성격 분석 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정신분석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되는 툴인데요. 다른 여러 검사들이 있지만 MBTI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검사는 아니죠.

저 역시 20년전 검사해보고 최근에도 다시 검사를 해봤는데요. 정식 병원이나 기관에서 진행 하지는 않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검사해 봤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검사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믿을만 하다고 합니다.

저는 20년 전에는 ENTP였는데 최근 다시 해본 결과에서는 INTP-A로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 검사에서는 뒤에 A와 T가 추가 되었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INTP-A에서 A는 Assertive를 의미하고 INTP-T에서 T는 Turbulent의 약자입니다. A 타입은 자존감이 높은 유형이고, T 타입은 혼란형 유형입니다.

INTP-A와 INTP-T의 차이

여러 유형 중에서 INTP의 A와 T 사이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INTP에게 자존감과같이 정서적인 부분이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유형의 행복도 조사에서 살아오면서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해 만족하는 경우에 대한 설문에서 A형은 45%, T형은 28%로 나타났습니다. T형은 스스로의 결과물에 대해 덜 만족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유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한 평가에 박하기 때문에 행복지수는 A형에 비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A형은 87%가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T형은 59%만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괴팍한 괴짜의 유형은 INTP 중에서도 INTP-T가 더욱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A와 T의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검사 결과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지 않다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INTP의 특성

INTP는 MBTI 중 평균 지능에서 2위를 차지하고, 대표적인 브레인으로 아인슈타인이 속해 있는 유형입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유형으로, 과학자나 공학자, 발명가, 철학자 등이 직업으로 적합합니다. 저 역시 엔지니어로 종사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성격 유형 중 비율은 인구 비율은 작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는 유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지능이 높은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다만 개인으로는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온라인에서 서로 논리적으로 따지다가 갑분싸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점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생각이 많다보니 생각에 사로잡혀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점심 먹고 한시간 정도 산책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주 업무부터 정치, 경제, 육아, 건강, 음악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생각이 떠오르는 편입니다.

INTP는 대체적으로 자신의 성격 유형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지능을 높게 쳐주는 사회에서 똑똑한 유형에 포함된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지능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INTP 중 사회생활을 잘하는 경우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학습하여 후천적으로 능력을 얻는 경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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