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안쓰는 DDR3 4G 램을 찾아서 봇 전용 레노버 M58P에 이식해 주었습니다. M58P는 DDR3 규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원을 끈채로 양쪽 잠금 장치 해제 버튼을 눌러 본체의 뚜껑을 열어줍니다.
저는 왠만하면 전원 케이블도 뽑아두고 작업을 합니다.
혹시모를 정전기로 인한 부품의 데미지가 걱정되기 때문이죠.
이후 당황했던게 램을 삽입하는 위치가 절반 이상 ODD에 가려져있었습니다. 나사로 ODD를 탈착한 뒤 작업을 하려고 해봐도 나사 위치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드라이브를 손으로 잡고 들어 올리니 본체 앞면이 꺽이면서 램이 드러났습니다.
다 젖히고 나니 2G 램 2개가 꽂혀 있는 것이 보이네요.
4G 램 한장 밖에 없어서 빈 슬롯에 살포시 꽂아 주었습니다.
잘 꽂혀서 인식도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추가한 램은 양면형이어서 혹시 인식이 안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존의 2G x 2에 4G가 추가 되어 총 8G로 재 탄생했습니다.
겸사 겸사 지난번 소개에서는 내부가 깨끗하다고 했었는데, 뚜껑을 오픈한 김에 내부 청결도도 찍었습니다. 3개월 넘게 사용했는데도 여전히 깨끗하네요.
이상 레노버 M58P 미니 PC의 램 추가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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