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우산 버리는 법과 기부, 분리수거 방법

튼튼해 보이는 우산도 사용하다 보면 구멍이 송송 나거나 대가 부러지는 등 망가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망가지고 못쓰게 된 우산을 어떻게 분리수거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분리수거로 배출하기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산의 살과 마개, 천을 분리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어떤 우산은 쉽게 분리가 되지만 어떤 경우는 여기저기 가위로 잘라내야 하죠.

아래 환경부의 자세한 분리 요령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 너도 재활용될 수 있어!] 우산 분리배출에 진심인 편

분해가 완료되면 우산의 철로 된 살 부분은 캔으로 배출하시고, 비닐 천은 비닐로, 플라스틱 마개는 플라스틱으로 배출하시면 완벽한 분리수거가 되겠습니다.

그대로 배출하기

만약 쉽게 분해가 되지 않는 다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실 수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는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환경을 생각하신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죠? 일반쓰레기로 버려진 우산은 그냥 소각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분리되지 않은 채 캔이나 비닐, 플라스틱에 버릴 수는 없습니다. 혼합된 쓰레기는 무조건 일반쓰레기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재생 업체에 기부하기 (업사이클링 업체)

폐 우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생 제품으로 만드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우산의 천은 방수 재질이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시켜 드릴 곳은 큐클리프인데요.

큐클리프는 우산 원단을 활용하여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 주머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산의 방수천으로 만들었으니 방수 기능이 기본 탑재된 제품이겠죠?

만약 활용 가능한 우산을 기부한 경우 1개당 5000원씩 큐클리프의 포인트로 적립시켜 줍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를 활용하여 큐클리프에서 업사이클로 재탄생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헌 우산 기부하고, 새롭게 탄생한 제품까지 구입한다면 우산으로 환경을 훼손할 일은 없겠네요.

큐클리프에서 재생 가능한 우산의 기준과 기증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산 기증 절차 안내

우산 수리센터 이용하기

일부 지자체에서는 우산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만약 너무 심하게 고장나 수리가 어려운 경우는 기증을 받아 갑니다. 고장난 우산을 다시 쓸 수 있거나 비용없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으니 무조건 이득이죠. 자신의 동네에 우산 수리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에 따라 구청과 같은 관공서 내에 우산수리 센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생활형 이동식 우산수리센터라고 하여 각 동네의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