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5살이 되니 기존에 사용하던 신생아~유아용 카시트에 앉는 걸 답답해 해서 이번에 주니어용으로 교체 했습니다. 기존 제품도 6살 때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고 보았던거 같은데 아무리봐도 너무 답답해 하고 실제 벨트를 메줄 때 너무 조여서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치 주니어 카시트 설치 팁

 

 

주니어 카시트를 설치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기존에 아이소픽스를 설치 해 보았을테니 관련 방법은 생략하겠습니다.

 

아이소픽스는 해체가 힘들지 설치는 쉬우니까요. 그러나 끼우기 전에 꼭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탭 벨트 설치하기 입니다. 저도 그 전 카시트에는 그런게 없어서 몰랐는데, 다이치 주니어 카시트는 의자뒤에 고리와 카시트를 연결하여 더 안전하게 이중으로 고정해는 벨트를 제공해 줍니다.

 

다이치 카시트 탭 벨트
동봉된 탭 벨트

 

이 벨트를 설치할 수 있는 좌석은 아래와 같은 그림이 그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탭 연결 부위

 

좌석에서 위와 같은 표시와 구멍을 찾았다면 아이소픽스를 결합하기 전에 꼭 탭 벨트를 카시트의 뒤 구멍에 넣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좌석과 카시트 사이의 좁은 틈새를 비집고 넣어야 해서 상당히 힘듭니다.

 

만약 이미 아이소픽스를 결합 했다면 하단의 버튼을 눌러 잠금을 해제하고 좌석과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벨트를 카시트의 뒤에 끼운 뒤 아이소픽스를 결합했다면 아래와 같이 벨트의 고리를 좌석 뒤 탭에 걸어 줍니다.

 

고리를 탭에 연결하기

 

결합한 뒤 벨트를 잘 조이면 설치가 끝납니다.

간략 사용 후기

너무 널널해 져서 아이도 이젠 카시트 답답하다고 찡찡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건 다이치 제품의 장점이라기 보다는 주니어로 넘어가서 편해진 것이니 제품 자체의 장점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답답해 하지 않는 것을 보며 진작 바꿔줄 걸 후회가 됐습니다.

 

뒤의 탭 벨트까지 체결하면 상당히 짱짱하게 잘 버텨줍니다.

 

단점은 등받이와 헤드레스트 높이를 올리기 위해서 머리쪽 손잡이를 땡기면 된다고 매뉴얼에 나와있는데, 실제 해보면 상당히 빡빡해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단점은 없어 보입니다. 카시트 커버를 프레임과 분리할 수 있어서 나중에 빨래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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