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과거 논란이 되었던 뒷 광고의 광고비를 친구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 친구와 소송을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못하지만 숨겨진 이야기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혜연씨는 책임이 없는가?

저도 관련해서 한혜연 씨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구매하지 않은 제품을 내돈내산이라고 소개한 부분은 물론 여전히 비판을 받을 행동입니다. 친구가 돈을 받았다고 해도 자신이 산 제품이 아니라는 사실은 본인도 알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혜연 씨는 돈을 받고 하는 광고라는 사실은 몰랐으므로 뒷 ‘광고’라고 해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좋은 의도로 제품을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자비로 구입하지 않은 것을 숨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는 채널 운영자가 내돈내산만하면 콘텐츠가 부족하니 직접 안산 제품도 넣자고 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조직의 대표로 책임을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너무 과도한 마녀사냥은 아니없나?

이유야 어찌 되었든 결국 소송을 통해 금품은 받지 않았음이 밝혀지면 대중들에게도 약간의 정상참작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돈에 눈이 멀어 고의로 대중을 기만했다는 사실로 부터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를 포함하여 그 동안의 표면적인 내용만 보고 비난하던 사람들도 ‘너무 과도한 마녀사냥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덧붙여 가장 위험한 사람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판이 끝나면 다른 이야기들이 밝혀질 수 있을 텐데요. 만약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고 본인이 그 책임을 다 뒤집어쓴 것이라면 한혜연 씨의 명예도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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