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지문 사전등록 방법과 신고접수증 출력 및 혜택

"지문 사전등록제"를 들어보셨나요?! 저는 듣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야 등록을 마쳤답니다. 알고 보면 쉬운 지문 사전등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문 사전등록제란?

 

 

지문 사전등록제는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안전드림사이트 및 앱이나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여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걸 돕는 제도입니다.

지문 사전등록 방법

지문 사전등록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안전Dream사이트(www.safe182.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앱에서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경찰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문까지 등록, 정보 수정이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안전Dream"앱을 다운로드하여 등록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아이 주민등록번호, 신체특징(키, 몸무게, 체격, 얼굴형, 머리색, 그 밖의 특징), 아이 사진입니다. 아이 사진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앨범에서 가져올 수도 있어서 저는 여권사진을 활용했습니다. 지문 촬영도 앱으로 가능하나 3세 미만은 지문이 발달하지 않아 지문 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본사항 및 사진 등록을 완료하고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경찰서를 내방하여 지문을 등록하였습니다.

 

둘째, 보호자가 등록할 대상과 함께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 채취 및 사진 촬영을 하면 담당 경찰관이 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하여 줍니다.

신고접수증 출력

금융사에서 '지문 사전등록제'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어린이보험과 간병보험에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우리은행에서는 적금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도 우리은행 '우리 아이행복 적금2'에 가입하면서 우대금리를 받았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는 "아동등 사전신고증"으로 출력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방문 등록 시 사전신고증을 교부받습니다.

 

둘째, 안전Dream 사이트에서 신고상담-나의 신고확인 탭을 클릭하여 본인인증 후 출력하면 됩니다.

 

 

사전등록 자료는 아동의 연령이 만 18세가 넘으면 자동 폐기되고 보호자가 등록 취소 요청 시 언제든지 폐기 가능합니다. 실종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지문 사전등록제를 활용하여 대비를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