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기본 카메라의 타임랩스로 만들어진 영상으로 촬영된 시간을 계산하는 방법과 촬영된 시간으로 타임랩스 영상의 재생 시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 타임랩스 촬영 시간 계산 계산을 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영상의 초당 프레임 (FPS, frame per second)입니다. 동영상은 아시다시피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적으로 빠르게 재생하여 사람의 눈을 속이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이때 1초에 몇 장의 사진을 사용했는지 말할 때 사용하는 단위가 바로 FPS입니다. 타임랩스 영상은 30fps입니다. 즉 1초에 30장의 사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되죠. 아이폰의 타임랩스 촬영 모드에서는 사진을 1초에 2장씩 찍습니다. 15초 동안 찍으면 30장의 사진이 찍히게 되고 1초의 영..

아이폰 사진의 기본 HEIF 포맷 아이폰의 기본 사진 포맷은 HEIF(High Efficiency Image File Format)입니다. 사진의 확장자는 HEIC (High Efficiency Image Container)로 HEIF의 컨테이너라는 뜻입니다. 필요에 따라 한 장의 사진이 아닌 여러 장의 연속된 사진을 한 번에 모아서 저장하는 포맷이 HEIC인 것이죠. HEIC는 향후 JPG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애플에서는 HEIC를 기본 형식으로 채택했지만 윈도우 환경이나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아직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JPG를 대체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HEIC를 JPG로 변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HEIC를 활용해 작업하는 일이 많지 않다면 사진을 찍을 때 처음부터 JPG 포..

아이폰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이제 아이폰이 어지간한 카메라보다 성능이 좋죠.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13의 경우 4K까지 지원하는데 뛰어난 해상도와 품질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품질은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살짝 떨어지지만 아이폰의 쨍한 느낌과 화각이 좋아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월등히 좋은 휴대성은 덤이죠.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이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본 품질로 옮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선으로 전송하는 2가지 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케이블을 PC에 연결하여 옮기는 방법입니다. 아이폰을 케이블과 연결한 뒤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기에 동의합니다. 잠금을 풀지 않은 경우 아이폰에 액세스가 불가능해 파일..

가성비 갑 서큘레이터 에어보나 AB-20CFR의 간략 사용기입니다. 저도 이번에 서큘레이터는 처음 사봐서 성능이 무척 궁금했는데요.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사용방법이 차이가 있으니 선풍기 대용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에 특히 소음과 풍력이 궁금했습니다. 이 글을 찾아오신 분들도 대부분 소음과 풍력에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서 두 가지 위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소음 테스트 강풍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매우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풍력을 생각하면 상당한 소음이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컸습니다. 소음에 예민한 분들은 아래 결과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선풍기의 센바람보다 더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큘레이터 소음의 대부분은 공기를 가르는 회오리 바람으로 인한 것이므로, 더 ..

지난번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수리를 맡긴 A6000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수리 비용과 수리에 걸린 시간이 아닐까 싶어서 그 부분 위주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수리 비용 총 수리 비용은 셔터 부품 교환으로 11만 원이 들었습니다. 무상 기간 만료로 왕복 택배비가 4,000원씩 두 번이니 총 11만 8천 원이네요. 수리 전 기사님에게 비용에 관한 연락을 받았는데요. 뷰파인더 수리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뷰파인더에 검은 멍이 든 것은 높은 확률로 외부 충격으로 인해 LCD 모듈이 파손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뷰파인더 LCD 모듈은 비싸서 12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까지 수리하면 비용이 얼추 중고 기기의 절반 수준이라 접었습니다. 사실 제가 뷰파인..

고장 증상 제가 막 다루는 애지중지하는 소니 미러리스 A6000가 점점 맛이 가는 군요. 작년에는 모드 다이얼이 휙휙 돌아가서 수리비가 깨졌는데, 몇 달 전에는 뷰파인더 안쪽이 그을린 것처럼 검은 얼룩이 생겼습니다. 거의 뷰파인더의 1/5을 가릴 정도의 크기인데 어차피 요즘 뷰파인더 잘 안봐서 그냥 들고 다녔습니다. 2015년 산이라 이번에 망가지면 풀프레임으로 가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이번에 사이판 여행 중에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아래 영상처럼 "카메라 에러 전원을 껐다 켜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먹통이 되는 것입니다. 와이프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기쁨을 감춘 채 알파7 시리즈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극심한지 카메라 가격도 미쳐버렸더군요. 대강 쓸만한 렌즈 하나 끼면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