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로 이사하는데 승인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5번의 승인이 있었지만 애드센스 대란 때 받은 걸 빼면 3번의 승인을 받았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그 고통을 잠시 있고 살았던 것같다.
다시 티스토리로 시작했다면 그나마 덜 불안할 텐데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나니 다시 애드센스 승인의 고통이 올라온다. 승인 보다 승인 후 수익이 더 큰 과제인데 좀처럼 승인이 되지 않으니 글 쓰기도 싫어지고 슬럼프가 오고 있다. 워프도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좀처럼 손이가지 않는다.
승인을 위한 주제는 내가 알기로 따로 없다. 다만 단일 주제로 글을 쓸 때 승인이 조금 더 잘 되는 것같다는 추정은 있다. 이 역시 카더라일뿐이다.
승인이 쉬운 주제로 글을 썼다한들 돈이 안되는 글이라면 승인 과정에서 작성한 수십개의 글은 쓰레기 정보 더미가 될 뿐이다. 이사양잡스 역시 이렇게 이야기한다. 다만 뭐가 돈이 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냥 어떤 글이라도 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이번에 블로그를 옮기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메인 블로그를 따로 정하지 않으니 부담도 없다. 사실 메인 블로그를 정하면 뭔가 그 블로그는 손대면 큰일날 꺼 같아서 쉽게 손대기 어렵다. 그런데 그런게 없이 이것저것 해볼 수 있으니 훨씬 자유롭다. 수익에 관계 없어 보이는 글도 쓰고, 키워드 경쟁이 엄청난 키워드로 글을 써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스킨 변경이나 SEO 실험하기도 좋다.
그러나 뭔가 좋은 세팅을 발견하면 다른 블로그 들에 전부 다시 적용해야하는 귀찮음은 있다. 이번 티스토리 사태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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