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 트랙 소개

제가 어릴적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트랙 위에 기차가 돌아다니는 장난감이었습니다. 당시 부모님이 제게 레일 기차를 선물해 주셨는데 단순히 원위를 뱅글뱅글 도는게 전부였죠. 저는 그 때 그게 뭐라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딸도 저를 닮아서인지 아울렛에 놀러가면 트랙을 도는 자동차를 홀린 듯이 바라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레일 트랙을 사주었습니다.

 

공룡을 테마로 하여 공룡 매니아인 저희 딸에게 정말 딱이었습니다.

 

추천 사용 연령

36개월부터 추천하는 장난감입니다. 저희 딸은 40개월에 사줬는데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해도 재미있습니다. 어릴 적 기차 트랙의 로망이 있던 분들이라면 아이보다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구성품

단순히 돌기만 하는게 아니라 교차로, 다리, 게이트, 터닝스테이션 등 신기한게 많더라고요. 제가 어릴 때와는 확실히 레벨이 다르더라고요. 트랙도 직선, 곡선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작은 파트를 뱀처럼 연결해서 다양한 경로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사용 후기

구성품이 다양해서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교차로를 어떻게 놓는지, 다리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전체 트랙을 다 돌지 않고 일부 구간만 돌게 됩니다. 전체 구간을 다 지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꽤 머리를 써야하는데요. 이렇게 저렇게 부수고 다시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지능개발에 도움이 됩니다.

 

전체 트랙을 다 연결해서 구성하는 것은 아직 4살인 우리 딸에게는 무리였습니다. 적절한 난이도가 있는 놀이는 아이에게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성취감을 주죠. 다이노트랙은 쉬운 난이도의 단순 트랙부터 교차로, 크로스트랙, 다리 등을 추가할 때마다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다이노 트랙으로 구성한 실사용 사진과 영상입니다. 일부 공룡은 구성품에 포함된게 아닙니다.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집에 있는 딸 아이의 장난감을 놓은 거에요.

 

 

 

 

트랙 완성 샷

 

다리를 건너는 오프로드카

 

 

크앙 공룡이다

 

터널도 슝슝

 

 

 

아쉬운 부분

내구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일부 부품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지간한 부분은 아무리 뗏다 붙였다해도 망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이트가 좀 지나면 뻑뻑해져서 잘 안열립니다. 그리고 다리를 연결하는 막대도 좀 쉽게 부러지더라고요. 6~7세만 되도 고장날 일은 없을 텐데요. 아무래도 4세 아이는 막 함부로 다루니까 힘으로 억지로 끼우다가 망가진거 같습니다. 

 

포함된 공룡 인형들의 퀄리티도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공룡 좀 판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미치는 퀄리티죠.

 

사라 마라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하고요. 저는 와이프한테 20만원쯤 줬냐고 물어봤다가 가격 듣고 놀랐습니다. 

 

레고나 맥포머스같이 열린 장난감이라서 창의력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이가 좀 더 크면 추가 구성품도 더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공룡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에게는 완전 강력 추천입니다. 저희 딸은 보통 여자애들과 달리 취향이 자동차와 공룡이라 저도 그덕에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제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피플레이 공룡대탐험 다이노트랙 디럭스 자동차 레일 트랙놀이 장난감 273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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