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나이 2기 4화 리뷰

가짜 사나이 2기 4화는 사람들의 논란이 많고, 각종 루머도 많아서 포스팅하기 조심스러워 미루었습니다.

비록 비루한 블로그라서 전파력이 크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머에 관한 내용은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확인된 후 정리하고, 4화에 대한 짧은 리뷰만 남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고된 특수부대의 양성훈련을 받아본 적도 들어본 적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압박 부분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모릅니다. 따라서 평범한 일반 현역 출신의 시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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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리뷰

가짜사나이2 4화를 보기 전에 영상의 댓글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평소와는 심히 다른 분위기와 비난들을 보고 나니 영상을 보는 게 살짝 불안해지더군요. 그런 게 악플러들이 의도하는 바였겠죠. 이미 영상을 보기도 전에 부정적인 색안경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죠. 한번 보기 시작하니 영상을 틀어놓고도 댓글에 더 눈이 가게 되어 집중을 못하겠더라고요. 댓글들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아 결국 3번에 걸쳐 겨우겨우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고, 교육생들의 4화 리뷰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불편러들이 또 사고를 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대략 주요 비난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주요 논란

 

1. 지옥주 훈련을 사전에 몸도 만들어지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말이 되냐는 것

2. 마지막까지 퇴교하라고 억지로 압박하고 조리돌림하는 것이 훈련의 목적과 동떨어졌다는 것

3. 곽윤기 선수 또는 운지기에 대한 비난 (이건 당최 무엇 때문인지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음)

4. 교관들이 퇴교한 교육생에 대해 조롱했다

 

논란에 대한 개인적 생각

 

1.  가학 논란에 문제 없습니다. 지옥주와 유사한 강도로 진행하겠다고 이미 얘기했고, 교육생들도 그걸 원했습니다. 가학 논란이 되려면 고등학교 수련회나 직장 워크숍에서 사람들이 반대하는데 억지로 시키는 경우처럼 참가 인원의 의사에 반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한 BBC의 스페셜 포스 지옥주 훈련 역시 상당한 강도로 훈련하지만 아무 논란도 없습니다. 왜 우리나라만 이런 논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2. 훈련 목적이 무엇인지는 교관들이 일반인 보다 더 잘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BBC의 스페셜 포스 지옥주에서도 막 죽은 동물을 생으로 먹는 다든지, 멘털을 부수기 위해 동료들에게 비난을 받게 한다던지 멘털 공격을 합니다. 육체적으로 뛰어나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제대로 작전을 할 수 없겠죠. 팀 스피릿이 중요한 것이 특수부 대니 까요. 전문가도 아니면서 교관들의 교관 자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비난을 하고 싶으면 본인이 특수부대 교육 전문가라는 인증을 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파서 이야기해야 하지 신뢰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3. 이 부분은 솔직히 왜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논평할 가치조차 없어 보입니다. 최종 훈련까지 최선을 다한 곽윤기 선수와 운지기, 줄리엔 강에게 존경심까지 생길 정도였습니다.

 

4. 아직 교육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고 훈련이 2일이 더 남은 상황입니다. 남은 훈련에 팀원을 돕는데 더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팀원을 챙기라고 한 것이 조롱입니까? 그리고 퇴교한 교육생 어깨를 다독이며 고생했다고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교육생들 리뷰에서도 전혀 그런 것을 언급하지도 않는데 왜 불편러들끼리 조롱이니 뭐니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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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부 쓰레기 같은 커뮤니티의 갤러리에서 조직적으로 분탕질을 시작하고, 그게 잘 먹혀들었네요. 어제 김계란씨가 가짜 사나이 영상을 모두 내린다고 이야기했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안 그래도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계란 씨 내분비 쪽으로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악화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애청자로서 가짜 사나이 다른 훈련 내용도 정말 궁금하지만 김계란 씨의 건강에 문제가 된다면 중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나머지 훈련 내용을 공개한다면 영화에서만 공개하여 악플러들의 공격을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등급도 19금으로 하면 선정성 폭력성 등 논란은 벗어나지 않을까요? 19금 등급 치고는 엄청 순한 영상이니 말이죠. 사람을 절단하고 칼로 찌르는 영화도 많은데 훈련좀 힘들게 받는 걸로 딴지를 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4화에 대한 영상 리뷰라기보다 논란에 대한 생각만 적게 되었네요. 지금 출연자들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들도 속속히 잘 밝혀져서 그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근거없는 루머를 퍼트리는 종자들은 필히 법적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상 가짜 사나이 2기 4화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