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북마리아나 여행 서류

이번에 코로나 팬데믹 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판 북마리아나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더라고요. 한창 유행이 심각할 때에 비해서는 상당히 조치가 완화되어서 몇 가지 서류 제출만으로 절차가 간소해졌습니다.

저희 가족도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나중에라도 다시 여행하기 전 빠진 게 없는지 체크할 겸 간단히 항목을 정리해봤습니다. 서류 발급 방법 등은 각 항목에 관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판 북마리아나 입국 준비물

여권

남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하며, 미성년자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 대신 여권을 발급하시면 됩니다.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해외에서 사용할 증명서 이므로 꼭 영문으로 발급하시기 바랍니다.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방법

북마리아나 입국 신고서

북마리아나 입국 신고서는 마리아나 관광청 (https://www.staysafecnmi.com/travelers-health-declaratio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고서류 작성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마리아나, 사이판 입국 신고서 작성 요령
사이판 도착 72시간 전에 작성하고, 작성 후 확인 ID를 출력해야 합니다.

I-736 비자 면제 신청서 (ESTA 면제)

ESTA없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만약 ESTA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작성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bp.gov/document/forms/form-i-736-guam-cnmi-visa-waiver-information

Form I-736 - Guam CNMI Visa Waiver Information (English)

ESTA 비자와 차이는 사이판에서 돌아올 때 ESTA 비자의 유무에 따라 심사받는 줄이 다릅니다. 저희는 둘 다 큰 차이 없다고 해서 I-736으로 준비해 갔는데, 저희가 간 시간에는 ESTA 비자 대기줄이 더 짧았습니다. 이건 케바케라서 꼭 ESTA가 빠르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확진자 추가 제출 서류

만약 사이판에 입국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10일 ~ 40일 사이 확진된 이력이 있다면 추가로 서류를 준비해야합니다. 영문 양성 확인서, 격리 통지서, 격리 해제 통지서 중 1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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