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수리를 맡긴 A6000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수리 비용과 수리에 걸린 시간이 아닐까 싶어서 그 부분 위주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수리 비용

총 수리 비용은 셔터 부품 교환으로 11만 원이 들었습니다. 무상 기간 만료로 왕복 택배비가 4,000원씩 두 번이니 총 11만 8천 원이네요.

수리 전 기사님에게 비용에 관한 연락을 받았는데요. 뷰파인더 수리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뷰파인더에 검은 멍이 든 것은 높은 확률로 외부 충격으로 인해 LCD 모듈이 파손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뷰파인더 LCD 모듈은 비싸서 12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까지 수리하면 비용이 얼추 중고 기기의 절반 수준이라 접었습니다.

사실 제가 뷰파인더를 사용해 찍는 경우는 햇볕이 너무 강해 LCD로 잘 확인이 안 되는 날 뿐입니다. 귀퉁이가 살짝 안 보여도 조금 불편할 뿐이라고 변명하며 스스로 위안했습니다. 코인이 빨리 올라주길…

수리비는 수리가 끝난 뒤 수리 기사님에게 계좌번호가 와서 택배비와 함께 이체해 드렸습니다. 저와 증상이 같더라도 비용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삼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수리기간

저는 안양점에서 수리받았는데요. 제품 수거는 수리 신청(월) 후 다음날(화) 왔으며, 수리는 그다음 날 진행(수) 되었습니다. 제품은 금요일에 받았으니 신청부터 받을 때까지 5일이 걸렸습니다. 만약 수리할 제품이 많이 밀려있다면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으므로 기간 역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수리 결과

카메라 본체만 보냈는데 엄청 큰 박스가 와서 놀랐습니다. 충격에 예민한 기기라 꼼꼼히 포장되어 왔습니다.


카메라는 잘 작동하고, 메모리는 미리 빼고 보냈습니다. 이제 3년은 더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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