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 사용 시 모니터를 넘어갈 때 마다 가장자리에 커서가 달라붙는 경우가 있죠. 모니터와 모니터 경계에 가면 자석처럼 딱 붙었다가 떨어집니다. 이것은 버그가 아니고 윈도우10에서 의도한 기능입니다. 브라우저 창을 드래그 하여 가장자리로 가져가면 반으로 나뉘는데요. 그런 경우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넣은 기능이죠.

 

이렇게 어떤 위치에 커서가 가면 경계에 달라붙는 기술을 Gravity라고도 하는데요. 기존에 CAD나 VISIO 등 프로그램으로 도면을 그릴 때 정확히 경계까지 선을 연결하여 그리기 어렵기 때문에 근처에 가면 자연스럽게 커서가 경계에 붙어줍니다. 경계를 선이 넘어가면 삐쭉 튀어나올 수 있는데 커서가 알아서 경계까지만 딱 가서 붙어주니 편리하죠.

 

하나의 모니터만 주로 사용하는 경우는 다른 모니터에 커서를 옮길일이 없기에 큰 불편을 못느낍니다. 그러나 두 모니터를 커서가 계속 넘어다녀야하는 작업을 할 때 모니터 사이의 경계에 걸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전능하신 구글로 검색한 결과 해외 사이트에서 해결 방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영어로 되어있기에 제가 한국어로 해결 방법만 간단하게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techcult.com/how-to-disable-sticky-corners-in-windows-10/

 

How To Disable Sticky Corners In Windows 10

How To Disable Sticky Corners In Windows 10: In Windows 7 users have the option to turn off sticky corners when using more than one monitor but it seems like Microsoft have disabled that feature in Windows 10.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some part of the

techcult.com

 

커서 경계에 달라붙는 동작 해제 방법

1. 윈도우 + R을 눌러 나오는 실행창에 regedit 를 입력하여 레지스트리 에디터를 실행합니다.

 

실행창으로 레지스트리 편집기 열기

 

2. 레지스트리 에디터에서 아래 경로를 찾아서 들어갑니다. 경로를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편하지만 안타깝게도 제 볼로그는 드래그가 막혀서 직접 찾아 들어가셔야 합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ImmersiveShell\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3.  해당 경로의 파일이 있는 창에 우클릭 후 새로 만들기- DWORD(32bit) 값을 선택합니다.

 

새로운 레지스트리 만들기

 

4. 이름에 "MouseMonitorEscapeSpeed"를 입력 후 저장합니다. 만약 이름을 입력하지 않고 입력창을 빠져나왔다면 새로 만든 레지스트리에 우클릭하여 이름을 수정합니다.

 

레지스트리 이름 바꾸기

 

5. 새롭게 만든 레지스트리에 우클릭-수정을 선택합니다. 값을 수정하여 1로 입력합니다.

레지스트리 값 입력하기

 

 

6. 마우스를 가장자리로 가져갈때 들러붙는 현상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후 현상이 남아있다면 레지스트리의 값이나 이름이 제대로 입력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자리로 커서가 붙을 때 편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브라우저를 반반으로 나눌 때 드래그해서 가장자리로 옮기면 되는데요. 그 때는 커서가 달라붙는게 유용하죠.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다시 원래대로 복구 하고 싶다면 새로 추가한 레지스트리에 우클릭하여 삭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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